월욜부터 일은 산더미고, 퇴근시간은 한참 남았고, 집에 가봐야 마눌 눈치에 겜 할 수 있을지도 몰겠다..
근데도 넘 옵치 하고 싶다 ㅜㅜ
30대 중반 나이에 이 무슨 철딱서니인가도 싶지만....
그래도 하고 싶다!!!!
그리 잘 하지도 못하고 플레 겨우 단 이후로 2000~2500미만을 왔다갔다하며 트롤때문에 스트레스도 받긴 하지만,
그래도 재밌는걸 어쩌냐....
매일 한두시간이라도 하고 싶은데 그 조차 허락되지 않는 현실이 서글프구나...
한 1주일 휴가 내고 어디 조용한데 혼자 처박혀서 지겨워질 때 까지 실컷 옵치나 하다 오고 싶구나....
아~ 이번 주도 금요일 마누라 잠든 후에나 할 수 있을 런가....
토요일 아침에 민방위에 오후엔 집회 나가야 하는데.... 피곤해서 이 또한 무리일런가..
그렇다면 집회 후 힘든 몸을 이끌고 새벽에 하는 수 밖에 없는가....
옵치 하고 싶어!~
마눌님이 약속이 생기길 오늘도 바래본다...
(차마 야근까지 생기길 바라지는 못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