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관련 일이라 차게로 갈까하다가
멘붕이 크게와서 멘붕게에 글 남깁니다ㅠ.ㅜ
이번 주말에 시댁 김장한다고
금욜 저녁에 올라왔어요
아파트가 아니라 따로 주차장이 없어
그냥 근처에 주차해두고 차 쓸 일 없으니
금요일 밤부터 오늘 오전까지 놔뒀는데...
오늘 집에 가려고 보니
누가 뒷범퍼를 시원하게 깨드시고 가셨네요 허허
하필 뒷쪽 블박은 애들이 렌즈를 손댔는지
하늘만 보고 찍혀있고..
어쩜 주위에 cctv 하나 없네요ㅠㅠㅠ
살짝 긁힌것도 아니고 저리 긁었는데
그냥 튄 나쁜 놈인지 년인지 진짜 넘 속상하네요
비싼 차는 아니어도 애지중지 타는 차인데
어떻게 저리 긁고 튈수가 있을까요ㅠㅠㅜ
바로 신고하니 파출소에서 경찰분들 오셔서 진술서도
받아가시고, 경찰서 교통과로 넘어간다고 알려주시긴한데
큰 사건도 아니니 찾기 힘들겠죠..?
왜 하필 후방 블박 렌즈가 위로 되어있었는지..
시댁왔다 이리 된거라 어머님 본인 탓 하시며
속상해하실까봐 속상한 티도 못 내고 왔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