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광화문에서 너무 오래 돌아다녔나... 아침부터 목이 따끔거리고 콧물도 계속 나는게 감기에 걸렸나봐요 친구가 코트에 촛농 쏟아서 세탁소에 맡기러 갔는데 세탁소는 잠겨있고.. 가장 가까운 약국도 오늘은 안여는 날이어서 옆 블럭 약국에 가라고 지도가 붙어있네요 오늘이 일요일인 것도 모를만큼 정신이 없었;; 약사들고 오는 길에 편의점들러서 삼각김밥 하나 사와서 삼각김밥먹고 약먹고 침대에 누워있는데 괜히 서럽네요 멀리 사는 엄마한텐 괜찮다고 아무렇지 않다고 했지만 괜찮지가 않네요.. 내일 아침엔 말끔히 나았으면 좋겠어요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