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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뒤에서 내차 박은 사람 소소한 사이다 설
게시물ID : soda_12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6D가시고기
추천 : 7
조회수 : 298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9/07 22:44:37
딸이 없으므로 음슴체
10년 쯤 전인가 봄
에휴  나이 많이 먹었음에 한숨이 남
학원을 운영하고 있어서 이스타나 15인승을 타고 다녔슴
어느날 퇴근길에 비가 옴
한개 차로가 좁아지는 구간에 다다르자 앞에 있던 차들이 급정거를 함
나도 천천히 정지
조금있다가 갑자기 뒤에서 쾅!!
어이가 없었음
하지만 뭐 크게 박은게 아니었기에 차량 수리만 받으려고 했음
내려서 차량 뒤로 가 보니 뒤 범퍼와 뒤 트렁크 아랫부분이 찌그러짐.
이스타나가 좀 강해서 생각보다는 많이 않찌그러짐
상대방 차주가 내리길래
"조심 좀 하시지 그러셨어요" 라고 함
그러자 대뜸 나한테 소리 지름
갑자기 차를 그렇게 멈추면 어떻게 하냐고 쏘아 붙임!!
멍!!!~~~
내가 잘 못들은건가 싶음
어이가 없어서 말도 잘 안나옴.
"아줌마 앞차가 서니까 나도 섰죠"
그래도 뭐라뭐라~~~
짜증이 남 그리고 목 잡음~~
아니 아줌마라니 누가 아줌마얘요~~  라고 또 소리지름
더 이상 말이 안통하겠다 싶어 때마침 온 견인기사에게 차 걸고 감
그냥 수리비만 받으려 했지만 목도 뻐근하고 괘씸해서 입원함.
조수석에 한명 더 타고 있어서 같이 입원함.
수리비만 물면 될 일을 무식함으로 일을 키움.
차량 수리비에 병원비에 합의금에  대충 300은 나왔을 것임~~
말 한마디가 천냥 빚 갚는 다는 말을 모르는 아줌마 같음
 
마무리는 뭐 뽕~~  요렇게!! ㅎ
출처 10년전의 일기를 꺼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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