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쉬는 주말이라 집에서 뒹굴모드 시연중이었네요...
쩌짝에 계시는 분이 전화를 하셨네요...
갑오징어 드시고 싶으시다고... 잡으러 가자고...
그때 시간이 오후 1시 30분...
낚시배는 2시에 나간다네요...
급하게 얼굴에 물만 찍어바르고 달렸습니다...
가자마자 차에서 낚시대랑 왕눈이채비들 챙기고
낚시배로 달려서 겨우겨우 출발...
포인트 도착시간은 2시 10분...
정말 번개불에 콩볶아먹었네요...
몇개월만에 갯바위 내려서 그런지 적응이 안되네요...
그래도!! 그래도!! 갑!!! 오징어는 나와줍니다....
씨알도 준수하고...
짬낚도 이런 짬낚이 없었네요...
겨우 3시간 정도 낚시하고 철수...
딱~~ 먹을만큼만 잡았네요...
총 16마리...
이제는 내년을 기약하며 갑오징어 사냥은 쫑내겠습니다~~~
아울러 이제부터는 뽈락낚시, 호래기 낚시 위주로 다닐듯합니다... ㅎㅎㅎ
추운 겨울이 너무 좋아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