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알을 보고...
분노하자.
분노를 통해서 희망하자.
진실은 침몰하지 않기에
저들의 불의를 무너트리고 희망하자.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로운 이야기는 없었습니다.
전 그러리라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놀라웠습니다.
정말 잘 만들었거든요.
이번 그것이 알고 싶다는 세가지 면에서 굉장히 잘 만들었다고 느꼈습니다.
첫번째로 자기 반성입니다. 만약 경악할만한 새로운 사실이 제보가 되었다면 앞뒤 구성이 바뀌었겠지만 뒤 30분을 통해서 계속적으로 자신들도 공범이었음을 고백했습니다.
두번째로 이성적인 측면과 감성적인 측면 두 가지 모두를 건드렸다는 것입니다. 이성적으로도 박근혜는 대통령이 아니고 감성적으로도 박근혜는 대통령이 아니라는 결론에 이를 수 밖에 없는 훌륭한 구성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세번째로 논조의 담담함 안에 국민들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자 이제 분노합시다.
그리고 그 분노를 통해 희망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