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하는 시국대회는 시간상 못 갔는데, 춘천에서도 한다길래 한걸음에 달려갔습니다.
김진태 덕분에 그동안 쪽(?)팔렸던거 그나마 위안받고 왔습니다.
춘천에도 골수들만 있다고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촛불을 바람으로 끄기 위해 등장하신 김진태 의원(?)님이십니다.
춘천은 닭갈비의 고장이죠... 닭갈비..
수능이 끝난 고3들과 시국을 걱정하는 학생들이 많이 참가하였습니다. 완전 훈남들...
인도가 모잘라서 도로 2차선까지 시민들이 앉게되었습니다.
저 아이는 편안 세상에 살게 해주고 싶습니다.
행진 중에 아파트에서 초를 켜주셨습니다. 모두 함성으로 답했습니다.
처음 도착했을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안계셔서 '역시 안되는 곳인가'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뒤를 확인할 수 없는 많은 분들이 모이셨습니다.
정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김진태 의원사무실 앞사진은 댓글로 추가할께요.
그리고 춘천시 경찰 분들께 개인적으로 감사 드리고 싶습니다.
시국 행사중에 자리가 모자르자 한쪽 차선 3차로를 모두 막고 시민들이 행사를 볼수 있게 도와주시고, 행진 중에도 교차로마다 길을 통제하여
김진태 의원님(?) 사무실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