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20대 중반 취업도 못하는 취준생징어입니다 평소엔 쫄보라 나서지도 못하는 성격인데요.. 그런데 이번 시위도 그렇고 저는 이상하게 막 이런 나랏일? 부정의?? 같은거에 피가끓더라구요??? 정말이상합니다.. 이것도 사람의 성향인가요? 이런 제자신이 신기합니다ㅋㅋ 왜냐면 정작 주위친구들은 시위든 뭐든 심드렁하거든요.. 열내는 내가 이상한것같고.. 과거였다면 저는 의병활동을 했을것같습니다?? ㅋㅋ 진짜 뭣같은 나라지만 어찌됐든 내가 나고 자란곳이고.. 음.. 이런말하면 오글거리지만ㅋㅋ 저는 정말 앞으로 이땅에 살아갈 후손들에게 살기좋은 세상을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지금 이렇게 힘든 시국에서 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정말... 아무도 알아주지 않겠지만, 할수만 있다면 제가 희생해서라도요ㅎㅎ!!
시위현장을 지나 집으로 돌아오니 무섭도록 고요하네요 몇분 전만해도 그 많던 사람들과 버스 수십대가 멈춰있던 도로에 있었는데.. 딴세상에 있다가 온것같아요!!! 감성에 젖어 뻘글남깁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