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처음연애하는 것 처럼
게시물ID : love_158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eatriz
추천 : 6
조회수 : 44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1/19 12:11:21
세상에서 나같은 여자 처음봤다는 것처럼
사랑에 처음빠진 사람처럼
대해줬으면 좋겠다.
전여친이랑 좋았던 과거 흔적들 나한테 하나도 보이지않고

앞으로 새로운 연애를 하게되면
그런사람 만나고싶다.
세심하게 과거 사람 흔적 남기지않는 사람

전 여친이랑은 집에서 거의 살다시피했으니
섹스도 집에서하는게 돈도 안들고 편했겠지
그게 익숙하니까

아니라고해도
그냥 내 머릿속에서는 그런 상상들이 펼쳐져서 내 스스로가 너무 괴롭다

나는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특별하게 만났다고 생각했는데

나도 그냥 재미로 사겨본거겠지

이런생각하는 와중에도
계속 보고싶어서 힘들다
만나는동안 내 스스로 내가 괴롭힐 걸 아는데

나도 오빠랑 커플링 정말 하고싶었는데
전여친은 직장생활도 했고 그래서
오빠한테 반지도 하러가자그러고 반지도 해줬지만
나는 이제 막 신입사원이고 오빠도 취업준비하느라 돈도 없어서
커플링 나는 싫다고
그리고 내가 이미 전여친이랑 했던 커플링도 다 본마당에
그거 보고나서 커플링하자고 말하면 너무 자존심 상해서
어차피 지금 당장 우리 둘다 반지하러자가자고 갈 수 있는 상황도 아니지만
오빠가 먼저 우리 다음에 예쁜 반지 하자라고 말해줬으면 좋겠고
그랬던건데...
그냥 내 생각만으로
내 스스로 날 괴롭히고있는거지만 그게 맞는데
전여친만큼 날 사랑하지않는 것 같고
나혼자 알지도 못하는 그 사람한테 질투하고
속좁게...

내가 이정도의 그릇밖에 안되는 사람이라서
그깟 전여친이 쓰던 물건 봤다고 나혼자 지랄발광떠는게
존나 웃기당
내가 이거밖에 안된다는 걸 내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라서 너무 싫다 진짜

앞으로 연애할 때는 절대 마음을 다 보이지말아야지
그러면 질투도 욕심도 안나고
헤어질 때도 안힘드니까
그렇게 연애하는게 속 편하다.

그렇게 했었어야했는데 그러면 질투도 안나고 
그거갖고 내가 뭐라 하지도 않았을텐데

진짜 연애 너무 힘들고
다 안다고 좋을 것도 없고 모르는게 약
그리고 나는 이정도밖에 안되는 사람이라는 걸 알았다
며칠 힘들겠지만
금방 다 잊고 오유보면서 깔깔거릴거니까 힘내쟈!
그리고 연애 안하면 살도 빠지니까 개이득
질투날 일도 없고 옷 뭐입을지 걱정안해도되고
편하게살자
잘된거야!!!!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