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배고픈 임산부는 주린배를 부여잡고
내일은 뭐먹어야지^^ 이런 행복한 상상에 부풀어
음식사진 보다가 잠들었어요
(매일 있는일ㅋㅋ 요게 사랑합니다)
일어나 설거지통을 보니 출근하는 신랑이
국과 반찬 두개를 초토화! 시키고 설거지통에
담궈 두고 출근 했더라구여..ㅋ
오늘 따라 울 엄마 집밥이 많이 생각나네요~~
그래도 나 안깨우고 알아서
있는거 잘 차려먹고 나간
기특한 신랑생각 하면서
냉장고 탈탈털어 간만에 두시간 동안
반찬 여러개 만들었네요
별거아닌 반찬이지만 ^^;
요게에 자랑해봐요ㅋ
임신초기에 입덧땜에 제대로 해주지도 못했는데
늘 군말없이 있는대로 잘먹어주는
여보야 사랑사랑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