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근래 기사에서 조선 마지막 황손인 이석씨에 대한 글이 나와서 썰을 풀어봄

 

사실 우리 닥터리가 자주쓰던 말버릇에 "과인은 덕이 없어~" 라던지 짐은 이라던지 하는 표현이 있다는 것은 비교적 많이 알려져있다.

 

스스로는 조선왕실의 계통을 이었다고 생각했나보다. 

 

6.25때 전쟁터지자마자 국무위원 국회 군사지휘관에게 말도없이 피난갔다가 너무 멀리왔나 싶어서 대전으로 다시 올라간건 한편의 희극이다.

 

어찌됫던 스스로 왕이라고 믿었던 사람이다. (나몰래 피난간거에 대한 사과를 화를 내면서 거부한사람이다.)

 

모 일단 닥터리의 선조는 바로 양녕대군이셨다. 왕족은 분명하지만 꾀나 벗어난 셈이다.

 

그의 평소지론은 충녕이 왕이되어 조선이 망했다였다.

 

즉 조선의 왕통이 충녕계열로 넘어가서 쇠락했음을 주장했고 (고종때는 반역모의까지 했다.)

 

해방이후 정권을 잡고나서 전주이씨와 직계왕손들을 철저하게 눌렀던 것은 그다지 놀라운 일은 아니다.

 

덕분에 이석씨를 비롯한 조선왕실 직계자들은 힘든시기를 겪어야했다.

(조선왕실재산 국고환수는 긍정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경북궁 관리직이라던지 하는 유화정책은 필요하지 않았나 생각든다.)

 

어찌됫던 닥터리연구의 선도주자이자 뉴라이트의 거두인 유영익이 구지 세종대왕과 닥터리를 비교한것과 무관하지는 않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