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말이 뒷조사고 ㅋㅋ

저때문에 오유를 시작해서 어느덧 방문수 500이 넘었더라구요?
그래서 오유에 쓴 게시와 댓글로 
이미 알고있는 남편의 성향을 분석해보았습니다.

작성한 글의 85%는 시사게입니다
특히 요즘들어 아주 매우 활발히 활동하고있습니다
댓글 중 몇개는 푸르딩딩이네요 ㅎㅎㅎ 
내가 욕하면 뱃속 애가 듣는다며 잔소리하는 분이
오오 아주 거치시군요? 병신은 기본에 이년저년 난리군요.

올초 정의당에 10만원 후원하셨네요. 지금 속 좀 쓰리시겠어요?
노무현 전대통령 사랑은 질투가 날 정도로 애틋합니다

 세월호 우산을 구매하고 인증샷도 남기셨네요
이거 구매할때 어떤거살지 막 물어보고 이거산다? 저거산다? 들떠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산지 한달도 안되서 분실하셨죠 ㅋㅋㅋ 눈물이 그렁그렁하던 게 기억나는군요 ㅋㅋㅋ 

작성글의 10%는 동게입니다
우리집에 잠만 쳐자는 고양이가 있는데 신랑이 몹시 이뻐합니다
얼마전에는 오후 6시까지 자놓고도 맘대로 못잔다며
고양이한테 부럽다며 하소연하대요.. ㅉ
하여튼 나도 모르는 우리냥이 사진 올려가며 댓글이나 게시를 쓰고 있군요 ㅋㅋㅋ  

나머지 5%는 차게, 아이폰게(애플게?), 게임게입니다
솔직히 자동차에 한개도 관심없던 사람인데
제가 응급실가는 상황에서 차가없다보니 옆에서 발동동 구르고 하다가
차를 구입하게 됐어요 ㅋㅋ 
그 인증글 하나 썼는데 그게 베오베행..  

아이폰게에는 가끔 댓글 다는 정도이고..
게임게에는 이제 방문수 좀 된다고 나눔구걸글을 올려놨군요 ㅋㅋ

아직까지는 크게 문제없는 글들만 올리고 있어서 안심하며
이만 뒷조사를 마칩니다.


아... 참고로 연애시절에 신랑 아이디와 폰번호로 구글링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한동안 못폈습니다 ㅠㅠ
밴드활동을 했는데...
멤버 구하는 글을 썼더라구요?

 "우리는 개러지를 추구하며 좀 생기신 분들 지원해주세요"
 
신랑은 흑역사라며 지우러 들어가기도 싫대요 ㅋ
그래도 꼭 "이왕이면 잘생겨야지" 랍니다 ㅋㅋㅋㅋ 어이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