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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동물원 이야기.
게시물ID : sisa_7912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가돌아왔다!
추천 : 4
조회수 : 24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1/18 14:38:42
어느 작은 동물원에 사육사와 강아지들이 살고있었어요. 

사육사는 식사시간마다 강아지들에게 사료를 주지요. 

그런데 최근에는 강아지들에게 주는 사료를 줄었어요. 

왜냐하면 사육사는 말이 사고싶었거든요! 

말을 사려면 돈이 많이 드니, 강아지들 사료값에서

조금씩 몰래 빼내기로 한거에요. 

강아지들은 불만이였지만 사료가 조금밖에 줄어들지 않았기에

참기로 했어요. 하지만 사육사는 말을 사는데 그치지 않고

안장, 눈가리개 등등 말에 필요한 모든비용을 강아지들의

사료값으로 메꾸기 시작했어요. 크게 줄어든 사료에 강아지들은

분노하기 시작했답니다. 사육사는 사료를 주러 강아지 우리에

들어갈때 마다 강아지들의 불만이 많아졌다는것을 느꼈지만

상관하지 않았어요. 강아지들은 매가 약이거든요!

그러던 어느날 몇몇 강아지들이 사육사를 향해 이를 들어냈어요.  

그러자 사육사는 그 강아지들을 잔인하게 폭행했답니다. 그 이후 

사육사는 자신을 향해 이를 들어내는 강아지들을 본보기로

폭행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던 어느날이었어요. 

그 날도 사육사는 강아지들에게 사료를 주기위해 몽둥이와

사료를 들고 강아지 우리에 들어갔어요. 사육사는우리에 들어서

자 심상치 않은 느낌을받았어요. 우리에 있는 모든 강아지들이

조용히 자신을 노려보며 조용히 으르렁대고 있던거에요!

소스라치게 놀란 사육사는 얼른 우리를 빠져나오려고 했지만

어느새 강아지들이 문을 막아서고 있었어요. 삽시간에 강아지

들에게 둘러싸인 사육사는 몽둥이를 휘둘렀지만, 그와 동시에

모든 강아지들이 달려들어 사육사를 찢어 발겼답니다. 

동물원을 탈출한 강아지들은 놀라움을 감출수 없었어요. 

그동안 사육사는 말뿐만이 아니라 닭도 키우고 돼지도 키웠으며

심지어 대마초까지 키우고 있던 것이였어요! 분노한 강아지들은

사육사가 사들였던 모든것들을 불태우고 찢어 발긴 후

불타고 있는 동물원에 오줌을 갈겼답니다. 

강아지들은 불타고있는 동물원을보며 슬퍼하지 않았어요.

이미 그들에겐 믿음직한 대장 강아지와 정의롭고 자유로운

자기 자신이 있거든요! 그들은 더이상 강아지로 살지 않기로 했

답니다. 그들은 새로이 자신들의 룰을 만들고  이러한 제도를

자신들의 옛 동물원 이름인 'Min' 을 따와

'Min' Zoo 주의라고 부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그들은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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