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월요일 영수회담 제의는 실효없는 제의.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면 안하는게 맞습니다. 그런데 일단 하기로 했으면 반발있더라도 관철했어야 합니다. 두세번 내뱉고 거두는게 반복되면 당대표로서 영도 서지않고 한다면 '봐라 입장 차이만 확인할뿐 소득도 없는걸 왜 했냐 비판 일지만 철회하면 거 야당 공조 깨고 쓸데없는걸 제의해서 박근혜한테만 유리한걸 왜한다고 했냐' 못믿을 사람이란 비판 맞죠.
영수회담 자체는 실효성은 없으나 나쁘진 않은 시도였다면 철회는 여러모로 안좋은 악수였다 봅니다.
둘째, 계엄 관련 워딩이 틀렸습니다. '계엄을 할거란 정보가 있다 박근혜는 하야하라'가 아니라 '여러 경로 확인하니 박근혜가 퇴진하지않고 끝까지 버티기위해 무리수를 시도하려한다는 정보도 있다. 박근혜의 길은 즉각적인 하야와 우리 당의 제안을 받아들여 질서있는 퇴진의 두가지 길밖에 없다. 만일 이외 국민의 목소리를 무시한 다른 길을 택한다면 국정파탄의 책임을 물어 국민과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이런 식의 압박해가는 워딩이 적절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