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남자친구가 생겼는데요!(25년 모솔 사격 ㄴㄴ..)
서로 취미가 게임하고 요리하는 것을 좋아해요!
특히 오버워치 하는거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제가 좀 더 오래하고 계급도 더 높고
그래서 그런지 남자친구랑 같이 게임하는게 너무 답답합니다!!...
그 게임을 잘하고 못하고 떠나서 게임에 센스가 있는 사람들 있잖아요?
그런데 제가 봤을 때는 남자친구가 엄청 못하진 않는데 게임에 대한 센스가 부족한거 같아요,,
주로 남친은 딜러를하고 저는 힐러를 하는데, 물론 적을 죽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점령이라던지 화물을 옮기는게 게임 목표 아닌가요?
남친의 계급이 낮아서 같이 경쟁돌리면 낮은 분들과 잡히는데 (저도 높은건 아니지만) 제 경쟁 점수 대분들과 하다가
그 분들과 같이하니 너무 답답하고 스트레스받고 남자친구와 게임을 하기가 싫어집니다 ㅠㅠㅠ
(혼자 랭돌리는게 더 나음..)
근데 중요한거는 남자친구는 자기가 정말 잘하는 줄 알고 뭐 할 때 마다 자기 봤냐고 물어봅니다.
진짜 자기가 잘하는 줄 알아요.............이게 제일 답답..
아 막 돌직구 던지고 싶음.. 너 잘하는거 아니라고 좀 화물좀 끌라고 하고 싶음
근데 얘기를 못하겠어요.. 속좁아 보일까봐 흑흑
그래서 같이하자고 하면 저는 그냥 구경한다고 하거나 빠대 돌리자고 합니다
여러분들이 봤을 때는 제가 이기적인걸까요? 그냥 점수 포기하고 무념무상으로 경쟁 같이 돌리는게 좋을까요?
저는 나름 이것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