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Daum뉴스에서 발견한 소식입니다.
<세월호참사> 수중燈 달린 고등어배 사고현장 투입
그런데 저는 왜 속이 터질까요?
한편으로는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동시에 화가 납니다.
21일 새벽에 제가 작성한 글입니다.
배와는 전혀 상관도 없는
비전문가인 저도 관련 정보를 알게되자마자, 가능성을 조사했는데,
정부 관계자들은 그동안 도대체 뭘 했기에, 21일 오후에 요청을 했단 말입니까?
기존에 자료, 정보 다 있었지 않습니까?
해양수산부는 뭐했고, 해경은 뭐했습니까?
자비를 들여서 간 다이빙벨과 바지선은
기존 바지선과 충돌 위험이 있고, 로프가 끊어질 위험이 있다고 돌려보내고,
정작 돌려보낸 후에, 다른 바지선을 출발시키고
팩트TV 방송들으니, 그 로프는 철로된 와이어라서 와이어끼리 엉켜서 끊어지려면 1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존의 바지선도 도착하는데 얼마나 걸렸습니까?
지금까지도 다이버들을 위한 연결선(갑자기 용어가 생각이 안나네요)이
5개밖에 연결되어있지 않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직도 손으로 더듬어서 작업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서...
그래놓고서 국정원이 교수들 입이나 막고있는 정권,
실종자가족들은 어떻게든 막으려는 정권,
그리고 정당한 문제제기를 하는 시민들을 좌빨선동가로 몰아가는 사람이 최고위원인 정당
속이 터집니다.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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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 수중燈 달린 고등어배 사고현장 투입
바닷속을 훤히 비출 수 있는 수중등이 달린 고등어잡이 어선들이 세월호 침몰 해역에 투입, 수색·구조작업을 돕는다.
고등어를 주로 잡는 대형선망수협은 22일 오전 9시 고등어잡이 어선 1척을 세월호 침몰 현장으로 급파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21일 오후 고등어잡이 어선을 세월호 침몰 해역에 보내달라고 요청해왔고 선망수협이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 수중燈 달린 고등어배 사고현장 투입 (부산=연합뉴스) 고등어를 주로 잡는 대형선망수협은 22일 오전 9시 고등어잡이 어선 1척을 세월호 침몰 현장으로 급파했다. 사진 오른쪽 선수 부분에 수중등이 놓여 있다. (대형선망수협)
↑ 사고해역 바닷속을 비추게 될 수중등. (대형선망수협)
이 어선에는 수중등이 10여 개 달려 있다. 수중등은 전선에 달린 형태로 바닷속으로 투입된다. 세월호가 침몰해 있는 바닷속을 비춰 잠수부들의 수중 수색·구조작업을 돕게 된다.
진도 해역까지 15시간 정도 걸리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르면 22일 밤부터 수색·구조작업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선망수협에는 수중등이 달린 선박이 48척 있고 선박마다 수중등이 10여 개씩 달려 있다.
선망수협 측은 세월호 침몰 현장에 더 많은 고등어잡이 어선을 보내기 위해 선박과 선원을 긴급 수배하고 있다. 다음 달 16일까지 휴어기여서 선박 대부분이 수리 중이고 선원들도 흩어져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선망수협의 한 관계자는 "수리 맡긴 선박 중 세월호 침몰 해역에 동원할 수 있는 선박이 몇 척인지 파악하고 있고 비상연락망으로 선원들을 모으고 있다"며 "이른 시일 내 가능한 많은 선박을 사고해역으로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중등은 줄이 달려 있기 때문에 수심이 깊지 않은 세월호 침몰 해역을 전반적으로 비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세월호 침몰해역의 조류가 세 실제 어느 정도 역할을 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선망수협 측은 "앞으로 며칠 간은 침몰 해역의 조류가 약한 시기 때문에 수중등이 수색·구조작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