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시험보기 전에 화학노트 보다가 아무생각없이 책상서랍에 놓고 시험봤는데 신고당해서 이번수능은 무효처리 될것같고 죄의 경중에 따라 내년도 정지일지 내후년도 정지일지 결정된다는데 진짜 인생은 한방인거 같네요... 돈도 없고 뭣도 없어 알바 하면서 도서관 전전하며 재수했는데...이런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ㅋㅋㅋㅋ 수시원서도 하나도 못썼거든요..ㅋㅋㅋㅋ 수험생 커뮤니티에도 글 올렸는데 나도 책상서랍에 놓고 봤는데 부정행위였냐, 내 앞에애도 내 옆에애도 그렇게 봤는데 아무재재 없었다 등등 공평하지 못해요.. 진술서 쓰면서 물어봐도 우린 메뉴얼 대로 하는거다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알수없다 같은 말만 하고 수능 관리하시는 분 통화내용 들어봤는데 그 학생은 제가 한국사책을 보다가 집어넣었다고 진술했던데 사실도 아니고 작년, 올해 감독관님들한테도 평가원 공식 부정행위알림에도 책상서랍에 책있으면 부정행위다 그런소리 들은적이 없거든요 제 친구들도 작년에 그런사람 봤다는데ㅋㅋ 너무 허무하네요.. 무효처리 그래요 제 잘못이니까요 그래도 내년수능이라도 보게해주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