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렇습니다.
아까까지 철학게시판에서 계속 생각만하다가 생각 없앨려고 여기 왔어용.
어제 일어난 일입니다.
저는 요즘 쌓이는 스트레스를 신명나게 먹는 것으로 풀고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일부러 몸에 나쁜 고칼로리 폭탄먹기 같은것으로 푸는데,
기름 만빵 감자전에 국간장쬐끔+사과식초많이+고춧가루 장을 만들어 찍어먹습니다. 완전 맛있어요.
문제는 그러면 똥이 안나오고 쌓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
그럴때는 미역을 먹죠!
미역국을 한 솥끓여 말그대로 미역국만 한사발 들이마십니다!
밥은 앙돼요. 밥먹으면 국 들어갈 자리 엄써져요.
그렇게 하루에 미역국을 먹고 토할정도로, 질릴정도로 마십니다.
그리고 숙변춤을 추죠. (자세한건 유투브 숙변댄스를 입력하세요)
그러면 그 다음날, 참을수 없는 변의를 느끼면서, 식은땀을 흘리면서 화장실로 가죠.
처음엔 쌀때마다 경쾌한 소리가 나지만, 어느순간부터 무언가 떨어질 때마다 묵직하고 낮은 소리로 변합니다.
그리고,
쌓는데 떨어지지 않고 엉덩이 끝에서 움직이지 않는다!
그럼 직감하죠! 왔다!!!! 그 쾌감!!!!!!!!!!!
그럼 이제 조심조심 뒷처리를 하고 일어납니다. 묻으면 안되니까요.
직후 변기사진을 찍고 싶은 충동을 누르고 변기 물을 내립니다. 막히냐구요?
막히지 않습니다. 왜 약을 안먹고 미역국을 먹을까요? 그건 바로 묽은 똥을 위해서죠. 막히지 않아요.
자, 시원하게 털었으면
깔끔하게 샤워합니다. 구석구석 깨끗히 오~래 씻습니다.
근데 더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