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적으로 안됬어요ㅠㅠ
sender만 바꿀 수 있다고 강경하게 나와서
sender에게 물어보니까 안된다고ㅠㅠㅠ반송을 하던 하라고 그렇게 해서
미국 페덱스에 급하게 전화걸어서 refuse package해달라고 문의했더니
해주겠다고 했어요.
다만....이미 한국행 비행기 탄 시점에서 요청해서
하나 거부한거 하나 승인한거 총 2개 같이 들어와서
목록통관 -> 일반통관으로 전환되어
과세 폭탄 맞았다는 거....후후.....ㅠㅠ
refuse package한건 자동으로 다시 인천에서 미국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블쟈 기어측에 물어보니까 full refund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여긴 다행이 refuse package를 받아줘서 다행이에요....
어떤 곳은 refuse package절대 안받아준다는 곳도 있어서
다시 반송해버리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거든요.
제 경우에는
"떠나버린 이후에는 그 어떤 배송 정보도 수정 ㄴㄴ"
+
"refuse package해라, 우리가 받으면 자동으로 너 환불 처리해줌"
+
"refuse package한다고 해서 우리가 추가로 너한테 요청하는건 없어"
의 케이스여서
full refund를 받게 되었습니다.
간혹 몰테일이라던가 이런데는 절대 refuse package가 안되는 경우 있어서
이건 케이스마다 달라요.
어떤 분이 다른 쇼핑몰에서 페덱스로 refuse package했더니 배송비 물지 않고
full refund 받았다고 하길래 설마 하고 시도해봤는데 됬습니다.
3줄 요약:
1. 합산 과세 피하실려면 반드시 1주일은 넉넉히 잡고 시키세요...! 미국의 배송은 물건 있을때 보내는게 아니라 한꺼번에 보냅니다.
2. 합산 과세 되어서 과세 범위 안넘을려고 리턴 시켜도 일반 통관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무조건 150불 이하로 시키는게 안전빵입니다.
3. 쇼핑몰에 refuse package 받아줄 수 있냐, 이 경우에는 환불 절차가 어떻게 되냐고 사전에 꼭!!!! 물어보세요!!!!
사족) 미국 페덱스에 전화 걸어서 안되는 영어로 refuse package 솰라솰라 했는데 이분들 다 들어주심ㅠㅠㅠ놀라워라
꼭 영어로 전화하실때 please, would you like to refuse my package와 같이 정중한 표현 쓰시면 친절하게 처리해줄 것입니다.....
can you...? 이렇게 물으면 무례하게 들릴 수 있다고 들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