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서 1
박근혜 취임식 연설에서 무려 환단고기 내용을 인용한 흔적 발견.
일국의 대통령 보좌관이라면 특급 엘리트집단일텐데 저런 어처구니없는 구라를 놔뒀을 리가 없음.
단서 2
환단고기와 이에 관련된 내용들은 증산도 등 수많은 사이비종교의 교리들에서 찾아볼 수 있음.
신천지와 증산계열, 또는 다른 사이비종교와 관련되었다는 증거는 아직까진 없지만 온갖 종교의 잡탕인 점을 고려할 때
환단고기와 관련된 내용이 일부 포함되었을 가능성 있음.
단서 3
최근 들어서 유사사학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함.
그 대표주자인 이덕일은 동북아역사재단을 걸고 넘어지질 않나, 김현구 교수와 송사에 휘말리질 않나, 이제는 아예 유사사학 단체를 몽땅 섞은
'미래로 가는 바른 역사 협의회'인가 뭔가를 꾸리는 등 다양한 활동을 보이고 있음.
환빠들이 준동하는거야 하루이틀 이야기가 아니지만 이처럼 오프라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은 충분히 수상함.
단서 4
국정교과서는 상고사,고대사 비중을 높이는 쪽으로 기술한다고 함.
한겨레 기사에 따르면 정부 내에 환단고기 옹호론자가 제법 된다는 모양.
이건 카더라지만 국정교과서 초안의 고대사 파트가 상당히 걱정스러운 내용으로 만들어졌다는 썰이 있었음.
단서 5
박승주 전 국민안전처장 내정자가 연루된 굿판에도 수상한 점 있음
네 뭐 그냥 망상으로 써제낀 이야기입니다... 정작 써놓고 보니 최순실과 관련된 단서는 거의 없군요...
저도 이게 그냥 망상으로 끝났으면 좋겠는데 작금의 정부는 음모론을 초월하는 진실을 자꾸 방출하는 중이라 확신할 수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