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술 먹고 용기내서 전화했네? 나한테 연락하기 어려웠겠지 다 이해해 내가 외국가고 3주만에 다른 남자에게 고백 받았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고 하던 니모습이 떠오른다 너의 그 말에 너가 하고싶은대로 잘 지내면 된다고 했고 그렇게 우리 사이는 끝났지 그순간 너와 내가 우리가 함께했던 추억도 끝났는데 넌 뭐가 미안해서 내게 울며 미안하다고 얘기하는걸까 너가 그때 그 사람과 잘지내듯 나도 잘지내는데 니 목소리에 나도 모르게 긴장하게되고 가슴이 떨리더라 그런데 이 떨림이 그시절 널 사랑했을때 떨림은 아닌거 같아 그때와 같았다면 너에게 갔겠지 그저 나애게 넌 첫사랑이니까 아름다운 추억이라서 그랬나봐 우린 언제나 후회하기 마련이니까 더이상 내게 미안한 마음 가질 필요는 없어 그냥 잘지내길바래 너가 알려준 노래 River 가사처럼 그렇게 살면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