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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그러니까 경복궁 서쪽에...
청와대 인근에서 약 육년간 살다가 지금은 이사왔습니다.
청운동 주민센터에 일이 있어 가다보면 인근에서
일인시위하시는 세월호 유가족분들을 자주 봐왔습니다.
광화문에만 가도 피켓 드신분들과 노란색 고리를 만드시는 분들을 보며 힘이되지 못해 죄송하고 함께 하지 못해 마음 한켠이 늘 아려왔습니다.
금요일에 돌아오렴을 읽다가 혼자서 엄청 울고나서
그 힘겨운 과정을 버티어 오고 계신 분들을 생각하는것 자체가
도움이라 생각했지만 돌아서보니 부끄럽고 민망해지더라구요
우리는 수많은 사람의 학살을 생방송으로 목격한 사람이고
수 많은 매체를 통해 그 과정을 공유했습니다.
아프고 끄집어 내기 싫은 기억이라도 학살을 목격한 사람이니 도망치거나 외면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몇장의 사진부터 올립니다.
과거의 상처로부터 이겨내야 힘을 낼것같아서요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부끄럽지 않고 싶어서, 좀 더 낳은 미래를 위해, 푸르던 잎들이 하늘의 별이 된 사건을 기억하고 객관적으로 보고 싶어서요.
사진은 대부분 작년 4월 18일 광화문 집회 사진입니다.
함께했던 기억들이니 힘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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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제 아이폰이라 오타와 비문들이 있을수..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