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의 합의를 통해 그리고 국민의 대표로서 목소리를 낸다는 회담의 정당성을 가지는 것이 영수회담이 지녀야 할 첫째 요건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충분치 않습니다
이유는 애당초 만남을 위한 만남은 없다는 초기 발언과 맞지않습니다 그때와 지금이 다른 시점이라 할 지라도 기존의 강경히 야권의 목소리를 국민의 목소리를 모으고 있는 상황에서 너무 급작스럽습니다 뒷말이 나오고 있는것이 증거입니다
민심을 전한다는 추미애 대표의 말이 힘을 받으려면 기본적으로 야권의 합의를 통해 공조관계가 단단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지금의 독단적인 행동은 벌써 다른 야당의 반발을 삼음과 동시에 다른 야당의 지지자들로 하여금 소외되었다는 생각을 심어줄 법합니다 누구 말처럼 더불어 민주당이 아닌 나혼자 민주당인 것처럼 행동한다는 말입니다
좀더 신중히 전할말을 가리고 민중의 지지를 바탕으로 영수회담을 성사시키고 강단있는 입장을 밝혔다면 좀더 호응을 받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헌데 지금의 입장발표는 그렇지 못했다고 봅니다
정치를 함에 있어 정당성이 그리고 국민의 지지를 통한 국민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바, 이번의 결정은 만족스럽진 못하다고 생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