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입니다.
저는 5층짜리 빌라의 5층에 살고 있습니다.
당연히 제 위층은 없구요.
그런데 밤만 되면 누군가 쿵쾅거리며 뛰어 다니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래서 아래층 사람들인가보다하고 매번 넘어갔습니다.
오늘도 방금 전까지 쿵쾅거리는 소리가 들렸고,
결국 너무 화가 나서 최대한 기분 안 나쁘게 주의를 드리려고 찾아갔습니다.
그랬더니 4층에서도 자기들도 너무 시끄러워서 미치겠다고
오히려 저희집에서 애를 키우는게 아니었냐고 묻더라구요.....-_-
그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아래층에서 아이들 떠드는 소리와 뛰는 것 같은 소리가 들리네요.
네 4층이 아니라 3층에서 그러는건데 5층까지 울리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지금 고민입니다.
5층까지 울릴 정도면 2층에서는 정말 살기 힘들텐데
아직까지 한 마디도 안하고 있는 상태인데...
제가 3층에 뭐라고 말을 해야 하는건지.
2층 사람들도 분명 껄끄러워지기 싫어서 참고 있는걸텐데
저만 나서서 그러는게 맞는건지 여러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실제로 3층 그 집이 굉장히 까칠하게 매너가 없는 집이라
아무리 좋게 이야기를 하더라도 싸움이 될 것 같은 것도 문제입니다.
이 글을 적고 있는 중에도 뛰어다니는군요....
어떻게 말을 해야 가장 현명할지...
도움을 구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