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 남자입니다.
얼마전에 애인이랑 헤어졌어요
굉장히 힘들고 복잡했는데, 미련이 많은 수준이 아니라, 그냥 여전히 좋아요
많이 고민하다가 두통의 장문의 카톡을 보내고,
나는 많이 변할거라고, 좀 더 나를 가꾸고, 준비해가며 너를 기다릴거라고 얘기했어요.
그래서 회사를 다니면서도 이런저런것들을 준비해보려고 하는데
그중 하나가 운동입니다.
군대에 가서 체력이 많이 늘긴했었지만
워낙 운동을 크게 좋아하지도 않았고, 헬스장에서 런닝머신을 하거나, 머신을 다루는 게 이상하게 너무 안맞고 재미가 없더라구요
덕분에 워낙 살이 잘 붙고, 맘고생하면 쑥 빠지고 하다보니 몸도 정상이 아닙니다.
통풍도 있고요 ㅋㅋㅋㅋㅋㅋㅋ
회사가 늦게끝나도 집에서 운동을 꾸준히 해보려고하는데
윗몸일으키기나 팔굽혀펴기같은 것들, 그 외에 추천해주실만한 운동이나
몇회 몇셋트정도 시행하면 좋다 같은 팁들 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변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