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안자서 다소 정신 없는 글 양해 부탁드립니다.

할만한 가치가 있어요? 나중에 귀찮아 지진 않나요?

그냥 궁금해서요;;;;;;

흠 . . . .

초, 중, 고, 심지어 대학 와서도 연애에는 1그램도 관심없었는데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서 급 ;;;;;;; 옆구리가 시렵네요.

23살 먹고서 갑자기 요번 년도 들어서요. 진짜 갑자기;;;;;;;;; 내가 뭘 잘못 먹었나 싶을 정도로 시렵네요??;;;;;;;

몇 년 전 만해도 이성이 들이댈 때는 " 헐 ㄴㄴ 저 사람 사귀고 싶은 마음 없음 ;;; " 하고 오는 족족 철벽 방어 바리어 쳐놓고 진짜 진짜 막 연애하고 싶고;;;;

나도 그 연애하는 풋풋한 감정? 이라고 하나요? 서로 이성 손도 못 잡아 보고 꺄앙 꺄앙 이잉 이잉 부끄 뿌끄 해보구 싶네요;;;;;;;;;;;; 꺄 듀근 듀근 이라는 걸 해보고 싶네요 ;;;;;;

지금 상황이 겁나 웃기고 ???????? 스러운데

뽑우도 해보고 싶고 그렇네요. 근데 소개팅은 싫고 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지금 짝사랑 하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닌데 무지 옆이 공허하네요 ㅋㅋㅋㅋㅋ

진짜 여름 까지만 해도 친구들이 주위에서 남친 자랑? 같은거 하면 ㅋㅋㅋㅋ " 뭐래 ㅇㅅㅇ 님 연애사 노관심 꺼져 " 이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독신 주의잔가? 이랬는데 지금 넘 상황이 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ㅋ사람이 이런 경우도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까지 살면서 이성&동성한테 두근 두근 한 적은 몇 번 있긴 했는데 사실 그게 전 일 주일이 ㅋㅋㅋㅋㅋㅋ 안가고 딱히 사귀고는 싶지 않았거든요.

처음에는 20년 넘게 계속 모솔 인생이다 보니, 더하여 화장도 간지러워서 못하고 꾸미는거 싫어하다보니 남자들이 보기에 이성으로서 매력이 없나 했는데 제가 만화랑 게임 완전 좋아하고 이것 때문인지 친한 오빠 들도 많아서 대시 받은 적도 몇 번 있어서 그건 아닌 건 맞는 거같고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전부 거절했었던 터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랑이냐구요 ?? 네 자랑입니다!! 후후 자랑자랑!!! 근데 모솔인거 안 비밀 ㅠㅠ )

근데 이게 또 초~ 중학교때 남자애들한테 괴롭힘을 당해서 사실 남자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대 1 로 만나는게 무섭 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무서운거 둘 째 치고 ㅠㅠㅠㅠㅠㅠㅠㅠ 연애가ㅠㅠㅠㅠㅠㅠㅠㅠ하구 ㅠㅠㅠㅠㅠㅠㅠ싶네영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혹시 남&여징어님들도 연애 전혀 안땡기다가 막 갑자기 좋아하는 사람도 없는데 막 꽁냥하고 싶고.. 그런 경우가 잇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연애하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그렇게 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기분 이죠 ㅋㅋㅋㅋㅋㅋㅋ막 콩깍지 씌이면 분홍빛으로 세상이 보인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던데 ..... 사람 좋다는 거 하나만으로 그럴리가 없잖아여.... 만화에서 막 훈훈 한거 그거 다 구라죠????? (?????????

ㅋㅋㅋㅋㅋㅋ 뭔기분이예요 대체.... 경험해 보질 못했으니 설명에 의한 간접 체험이라두 ........

겁나 맛있는 케이크 먹는 기분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참 ㅇㅅㅇ 오유에 하면 안되는 질문 이였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