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삭금 걸고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본인은 현재 민주노총에서 건설노조원으로 일하고 있는 건설노동자 입니다.
나이는 20대 후반입니다.
저희 아버지 따라 건설노조에 가입한지 1년이 되어가네요.
근데 올해 3월경 흙수저당,농민당,민주노총해서 민중연합당이라는 것을 만들어 노조원들을 가입 시켰습니다.
저도 물론 가입 되어있구요.
한달에 5000원씩 민중연합당으로 빠져나갑니다.
처음에는 좋은 취지로 만든 당이니 민중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당이라고 생각이 되어 상당히 뿌듯햇는데요
차차 보아하니 그 간부들이 구 통진당에서 활동하던 의원들로 구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통진당에 대해 관심이 생겨 여러 검색을 해보았고
이석기가 국가 내란죄로 형을 받은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광화문 집회에도 참석하였고 수많은 사람들을 보며 민주주의는 죽지 않았구나
우리 아이들 내 자식에게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줄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습니다.
근데 여기서도 이정희, 이석기 등 박근혜 때문에 억울하게 누명을 썻다는 글들이 보이더군요...
여혐도... (왜 여기서 여혐이 나오나 했는데... 검색을 해보니 역시나...ㅠㅠ)
여기서 그 메x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진짜로 궁금한것은 정말로 이사람들이 억울하게 누명을 썻는지 아니면 정말로 북한의 지령을 받아
움직이는 간첩들인지 인 것입니다.
인터넷을 봐도 여러가지 의견들이 많아서 헷갈리더라구요.
사실은 어떤것인지 궁금합니다. 또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새벽에 생각이 많아져서 쓴글이라 두서가 없네요...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잡설
건설노동자분들은 나름 대열 잘 갖추고 문제 없이 행진해서 보기 좋았는데 뉴스 보니
민중연합당 분들은 청와대 들어가려고 한다고 하질 않나 시위의 본질을 흐리는 행동을 해서 보기 않좋았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민중연합당 5000원 당원 회비는 끊을까 합니다.
민주노총은 이런 구설수가 많은당에서 나왔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