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살짝 불안하고 걱정되는 생각이 들었던게
평화시위는 정말 인상적이고, 모두가 함께 했기에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근데 문제는 다음입니다.
작년 제작년에도 그렇듯이, 오늘은 대규모로 끝났고....이대로 끝이라면?
사람들이 시위를 했다는 그 뿌듯한 마음 정말 잘 알고있습니다. 내가 국민이고 할 의무를 시위에서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게 오늘로... 끝이라면?
아니면 3일이내로 끝이 난다면??..... 과연 저쪽 대가리들은 움직일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이 인파는 정말 엄청난 대규모였습니다. 근데 알지 않습니까 저쪽은 정말 악랄한 집단입니다.
우리 국민들을 수십년간 짓밟아서 자신들의 이익을 챙겼던 멍청한것 같지만 자신의 이익엔 정말로 역겨울 만큼 머리가 좋은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그만큼 자존심과 인성은 아랫사람에겐 더욱더 잔인한 성격을 가졌구요...
하야 정말 힘들거 같습니다. 특히 박근혜가 해왔던 행동들을 보면 그런 모습이 그려집니다.
모든걸 눈과 귀를 막고 오늘 하루만 지나가면 되는거니까. 딱 오늘만 지나가면 하야라는 말은 점점 줄어들꺼고 또다시 자신이 하는 일엔
화만 낼뿐 직접적인 타격은 없을것이라는 느낌이요....
평화시위가 잘못된건 아니지만 정말 바꾸기엔 힘들다는게 너무 씁쓸한거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 국민들이 한순간에 이루었던 오늘날을
생각하면 그리 멀지 않았다는걸 생각합니다.저는 오늘 국민들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