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입주하면서 입양한 아이인데 항상 푸른잎만 봤었거든요.꽃이피는 아이가 아닌줄.. 화분을 잘키우지 못해서 죽어나간 아이들이 수두룩..ㅜㅜ생각날때만 물주고..그래도 얘는 안죽고 잘 살길래 죽은화분들 정리할때도 버리지도 못하고 데리고 있었어요.
몇일간 테라스를 안들여다보다 오늘아침에 물좀 줘볼까 하고 들어와봤더니 세상에 이렇게 예쁜꽃을 세송이나 피우고 있었네요.이름표는 이미 애들이 뽑아서 버려버려서 이름도 모르네요. 혹시 아시는분 있음 알려주세요. 꽃피우느라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