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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부산 시위후기
게시물ID : sisa_7860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주황주황해
추천 : 3
조회수 : 46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1/12 23: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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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무섭다고 망설이다가 서울시위를 못가고.... 
집에서 생각하다가 티비를 켰는데
jtbc는 특보로 시위에 대해 자세히 말하는데 흔히말하는 
방송 3시는 진짜 소름끼치도록 평소같더라구요.
마치 티비만보면 오늘 시위같은게 있는지 지금 나라가 어수선한지도 모를만큼...


그걸 보자마자 집에있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위는 한번도ㄴ 나가본적이 없었지만  
몇십만명이 거리로 나와도 여전히 눈치만 보는 행태를 보자니
그길로 바로 씻고 서면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저는 서울로 가셔서 얼마없으실줄알았는데

세상에 체감상 몇만명은 오신거같더라구요 정말

서면이 꽉 차고 (국민의당에서 나눠준)저 풍선 받는데만 해도 저렇게 줄 길게 서서 받고.. 주변인들이 무슨줄이냐고 계속 물어보던 ㅋㅋㅋ

그렇게 행진을 시작했는데요.  저 마지막 사진이 뭐냐면 2시간여의 행진 후반쯤에 처음에 출발했던 시위대와 중반 시위대가 서면을 한바퀴돌고 길 건너편에서 마주친거랍니다. (얼마나 많이 모였는지 아시겠나요..?)처음엔 도로 한가운데로 행진줄을 몰던(?)경찰이었는데  나중엔  저 마지막 사진처럼 시위대가 자동차를 가운데로 몰아버리는 ㅋㅋㅋㅋㅋㅋ

진짜 뭔가 소름돋고 그랬어요ㅠ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시위에서 왜 행진이 중요한지 정말 
알겠더라구요.

길가에 시민분들이 정말 많이 호응해주시고 박수도 쳐주시고..

두시간이 간지도모를만큼 열심히 행진했답니다.
다시 처음자리로 돌아왔을때 허리가 찢어질거 같았던건 안비밀....ㅋㅋㅋㅋㅋ
진짜그때서야 통증이 오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디스크가 있어서인지 허리가 너무아파
자유발언은 그다지보지못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부산도 이런데 몇십만 백만이 모인 서울은 진짜...
그기분이 감히 어떨지 상상도 못하겠네요

모두들 사고없이 무사히 돌아오시길 바랄뿐입니다.
모두모두 감사하고, 수고하셨고 , 또 고맙습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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