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바리 짐을 싸들고 나갔습니다.
생각보다 안 추워서 다행이었고, 생각보다 엄청엄청 많은 사람이 모여서 벅찼습니다.
사진이 취미라, 기록을 남겨야겠다고 다짐하고 나갔던 터라 사진이 좀 많습니다.
종각역 4번 출구, 17:30분입니다.
'박근혜 퇴진'
17:30분 당시 종각역 근처에는 학생들이 많이 모여있어서,
일단 광화문까지 나가기로....
종각역에서 광화문까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옆으로 살짝 빠졌더니
그래도 사람이 많았습니다.
계속해서 세종문화회관, 경복궁까지 나갔습니다.
차벽이 보이시나요?
끝이 안 보여서 일단 사진으로 남겨뒀습니다.
안국, 삼청동까지 이어지는 길에 끝이 안 보일 정도로 버스가 늘어서 있네요..
반대편, 효자동까지 이어지는 길에도 끝이 안 보입니다.
아직, 18:20분 정도라서 청운동주민센터로 가신 분들은 없었습니다.
여기까지 갔다가, 다시 종각, 청계광장쪽으로 돌렸지만,
사람에 밀려 종각역으로...
광화문 - 종각으로 가는 길목입니다.
19:00쯤이었고, 김제동님이 헌법 위반에 대해 연설을 하시던...
여기서 종각역으로 빠져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