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인사정으로 광화문 시위에 참여는 못했지만
이동하면서 상황을 봤는데
오신분들 너무 멋지시고 감동이었습니다.
그런데 한편...
정말 이런 수준낮고 어이없는 일이 터지자마자
알아서 책임지고 물러나는게 당연한것으로 사회 분위기가 되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이렇게 모든 사람들이 외치고 모여야
듣는척 하겠구나 생각하니
.. 힘이 빠집니다.
그만큼 국민이나 지도층이 비리,월권에
둔감해진 것 같습니다.
독일에서 고위층이 비리로 물러난 사례보면
우리나라에서는 귀여운 수준이라고들 다 생각하시잖아요 (호텔 업그레이드 같은 풋ㅋ..)
이번을 계기로.
시위도 필요없이
모든 특권에 대해서는 다 엄격하게
처벌되었으면 좋겠어요
ㅂㄱㅎ 퇴진 종이 들고 있던 어린 꼬마와
새벽부터 오후까지 청와대 근처에서 대기중이던
앳된 수많은 의경,경찰들을 보니....
서글프고 씁쓸했네요
그런 인간들때문에 너희들이 무슨 고생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