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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내려와있습니다. 가슴이 턱턱 막히네요.
게시물ID : sisa_7857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ssl
추천 : 4
조회수 : 53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1/12 21:35:44
일정상 서울로 못 가고 집에 내려와서 뉴스 보는데,

아버지는 티비 보시면서 그저 빨갱이들이니, 계엄령 나봐야 무서운줄 안다느니, 시위 참여자들더러 일당 5만원씩 받고 나왔다고 소문이 자자하더라며 입을 쉬질 않으십니다. 끝내는 계속 현장 뉴스만 나오니까 화나시는지 티비를 끄시고..

흔히들 얘기하던 TK지역 콘크리트층이시지만 이 난리통에서 뭔가 느끼신게 있으시려나 생각하며 집에 왔는데 가슴이 답답합니다.

이러려고 집에 왔나 자괴감 들고 괴롭네요. 이렇게 일부 국민들 가슴 깊숙히 프레임을 심어놓은 놈들을 증오합니다. 그리고 오늘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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