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TV조선보니까 로터리쪽에서 가장 선두에 선 집단들이
경찰병력을 몸으로 계속 밀치면서 물병던지고 경찰 방패뺐고 헬맷뺐고 하는중인데
그거보다 가슴 철렁해서 여기 글씁니다.
합법적으로 로터리까지만 시위하도록 되어있는겁니다. 법원도 시위대의 지성을 믿고 거기까지 허가를 한거구요.
만약 저기서 폭력사태라도 벌어지고 유혈충돌일어나면
오늘 지금 이시간까지 했던 모든 비폭력 평화 시위의 목소리 자체가 저거 하나에 묻힐겁니다.
더군다나 앞으로 대규모 집회에서 저렇게 청와대와 가까운거리까지 법원이 절대 허가 안해줄겁니다.
도대체 어떤 단체가 로터리 제일 앞에서 저러고있는지모르겠는데, 정말 쓰레기같은짓하고있는겁니다.
시위대 앞을 막고있는 경찰 병력도 누군가의 아들 딸이고, 몸은 군가에 메여이지만 생각은 우리와 다르지않을겁니다.
그런데 거기다대고 물병집어던지고 몸으로 밀고 방패뺏고 그러면 그게 바로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에대한 폭력이지 정당한 시위입니까?
뉴스보면 유혈충돌을 오히려 원하는듯 계속해서 경찰들의 장구류를 뺐으면서 몸으로 밀고 그러고있는데
정말 어떤단체가 저기서 저런 행동을 주도하는지 궁금합니다.
혹여나 시위나가계신분들 저런 폭력적인 선동에 휘말리지 마시길 빕니다.
여론은 언제든 어떤 작은 사고로든 순식간에 돌이킬수없게 돌아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