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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한
게시물ID : animal_1277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난향천리
추천 : 10
조회수 : 554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5/05/21 06: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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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아파트 베란다에 놓인 꽃화분, 거실이나 고객대기실에 놓여진 어항, 음식점 수반위에 놓여진 석부작, 길거리에 놓여진 꽃집의 여름꽃, 드라
이브중 보여지는 마당안에 잘꾸며진 조경수들, 이런 것들을 볼때면 문득 나는 왜 사람들은 이렇게 자연을 가까이 두려고 하는것일까라고 가끔 생각한다. 그리고 자문자답 하듯이 머릿속으로 그 해답을 찾는다.  
 
인간은 자연에서 태어나서, 자연으로 돌아간다. 수구초심이라고 하여 사람은 마음은 항상 고향을 그리워 하며, 그 근본을 잊지 않는다고 한다.이러한 마음이 작용하여 사람은 어항, 분재, 화분, 난초등을 자기가 일하는 직장이나 집에, 온통 인공물이 존재하는 주위에 자연적인 작은세상을 곁에 두려고 하는것은 아닐까? 
 
지구의 46억년전 탄생시기를 24시간으로 환산하면, 인간의 역사는 불과 30초에 불과하다. 그리고 이 30초안에 내 인생의 비율은 불과 몇초도해당되지 않을것이다. 무한하지도 않은 이 몇초안의 세상에 나는 가끔 시기, 질투, 분노, 내욕심을 느끼는 부끄러운 내 자신을 발견할때가 있다. 이런 마음의 독을 은연중 곁에둔 작은 자연이 마음을 정화, 치유해 준다고 굳게 믿는다.
 
지구의 역사에 비례해서, 몇초라는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적기에, 더 소중히 내 시간을 쓰야한다는 반증이 되기도 한다. 그것도 앞으로 살아온인생으로 몇초 쓰버린 유한한 내 소중한 인생, 그 근본을 잊지 않고 항상 남을 생각하며 작은 자연을 가까이두고 늘 함께 갔으면 한다.   

성격이 소심해서 사진속 블로그 주소는 지웠어요.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물질 하면서 간간히 직접 찍어왔던 추억의 사진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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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가면서
 
어릴적 사춘기때 외웠던 노래 유행가 가사, 유행하던 시
 
국어교과서에 나오는 옛 문인들의 글귀가
 
그때당시에는 단지 공부를 위해, 곡과 가수가 좋아서 받아들였었는데
 
이제 다시 세월이 흘러 똑같은 글을 읽으면
 
같은 글이지만 그에 대한 느끼는 감정은 매우 다름을 많이 느낍니다.
 
그만큼 마음의 깊이가 깊어져서 일까요.
 
아니면 남의 일이 아닌 나의 일이 되어버리니 인생의 경험 때문일까요.
 
사랑은가도 옛날은 남는것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그 벤취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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