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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데이터테러) 되돌아보는 나의 메이플 월드
게시물ID :
maple1_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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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리리억
추천 :
17
조회수 :
959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6/11/12 05:58:58
옵션
창작글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c941A
* 이 글은 작성자의 스크린샷 폴더를 넘기며 작성 된 글이라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작성합니다. 보다가 멀미가 올 수도 있습니다.
때는 2016년 5월 3일
저는 입대를 하게 됩니다
(아련...)
그리고 딱 일주일 후 5월 10일
귀가조치가 됐습니다!!!!!
친구도 없고 할것도 없던 아이는
언제나처럼 게임을 하게 됩니다.
그런 와중에 게임 토론 게시판에서 메이플 영업글에 영업되고 말았죠..
그게 저를 메생으로 이끈 시작이었습니다
(지금은 쿰돌캐로 전락해버린 과거의 본캐후보)
휴학중이던 저는 메이플이 곧 일상이 되어버리고 말았는데요
한동안 홀로 지내다가 역시 온라인 게임은 사람들과 부대끼는 재미지! 하며 오유 길드에도 가입하며 게임을 재미있게 즐기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두분 다 사라졌습니다)
여러 도움도 받고, 정보를 획득하여 기초적인 성장을 했습니다.
현재 부캐를 육성중이신 제 멘토가 계시네요.
그렇게 어찌저찌하여 시간이 힘인 리부트 서버에서 메창력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기념적인 넘버링 송짱 첫번째!
지금은 무려 28송짱까지 있답니다.
지금은 본캐가 되어버린 부캐 섀도어.
사진 찍는게 습관이 되어있지 않아서 스샷이 별게 없네요
럭이 1000이라 신기해서 찍었나 봅니다
블랙헤븐, 히오메도 진행하고..
굉장히 재미있었어요...
두번은 하기 싫네요. 감동을 잃어버릴 것만 같아서..
그렇게 점점 레벨업을 하며 여러 보스도 트라이하게 됩니다.
남들은 다들 짜증내는 시그너스가 저는 그렇게 재미있더군요
물론 저 때는 30분을 다 쓰고도 이지를 못 깼습니다
첫 200렙이라 있는줄도 모르고 있던 메아리 스킬도 배우고..
제가 200렙이 되자마자 메이플이 그걸 알았는지 5차전직 패치도 해주었습니다.
물론 저 당일은 접속도 못 했네요. 연장점검!!
우연히 만난 누군가와 둥둥
그리고 기념적인 첫 레전더리!! 지금도 몇개 없는 레전이라 떠주면 너무 좋지만, 첫번째라 의미가 크네요
베오베로 가버린 5차전직 패치의 여파네요 (렉)
(처음이자 마지막 베오베..쥬륵)
5차 전직 업데이트로 새로 생긴 소멸의 여로 맵에 처음 가본 저는
배경에 띠용하게 됩니다.
너무 멋있었죠. 그리고 코어 젬스톤으로 스펙업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사라진 분과 이지여제를 처음으로 2인 격파한 모습이네요.
어느새 카루타 스펙이 되어 길드분들과 6인으로 격팟도 가고 (저당시 자버프 90만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늘 잽싸게 먹었던 코어 젬스톤도 한번 찍고! 여담으로 저 땐 많이 작았네요.
우측 하단의 메소레인저 이벤트도 너무 그립구요
이제 백만대 스공으로 올라가 남들을 키워줄 수 있게 되어
첫 타자로 잘 길러줬더니 8월에 군대로 도망가버린 친구!
마이셋을 위해 혼파를 준비하던 도중 고확도 많이 받구
(욕은 자체 필터 했습니다)
우르스의 팅기는 현상이 수정되어 이 때부터 우르스도 하기 시작했습니다.
생각해보면 지금은 또 팅기네요
길드의 정규 보스 시간. 다같이 의자를 펴고 놀았었네요.
다들 많이 참여해주시고 즐거웠어요
비밀친구 모임도 갖고..
정말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길드분과 플래그 레이스에서 마주쳐 인사도 하고..
(하라는 레이스는 안 하고)
혼자 하드 매그너스에 도전해서 엄청 깨진 때도 있었지만
어느 새 혼자 깰 수도 있게 됐고..
자버프 스공이 200만도 넘게 됐었네요.
이제 카루타도 슬슬 손에 익어가는 차
스펙은 점점 더 상승하고 있었습니다.
우연히 플래그에서 만난 연합분과 룩이 같아서 되게 놀랐어요!
로얄 룩이라 얼추 맞았나 봐요
우르스가 끝난 후, 12채널에서 할게 없는 사람들과 수다도 열심히 떨고..
이상한 사람과 마주칠 수 있으니 다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메이플은 되게 일관적입니다. 수다를 떨려면 일단 앉아야하죠.
본격 메알못이 메잘알이라 속이는 스샷!
짜증났지만 재미있었던 빙고 이벤트. 처음이자 마지막 1등이었습니다.
(공포)
눈이 4개인 주황버섯도 만나게 됩니다
내가 뭘 잘못했다고!
이 때부터 길드를 나와서 지내게 됐어요.
카이저와 엔젤릭버스터의 결혼식에도 참가하고!
(강제 결혼이었다고 합니다)
빈약한 스펙으로도 소공의 장갑을 딸 수 있는 갓캐릭 갓-도어 합시다 여러분!!
그리고 처음이자 마지막 드래곤 알 획득!
솔직히 저거 만든 사람도 끝 단계까지 못 가봤을 겁니다
다들 아카이럼 잡을 때 여기 한번쯤은 올라가보시죠?
(승부조작하여 의자를 딴 모습이다.)
그리고 저도 메결혼을 하게 됩니다!
고..고맙습니다..
사실 지금은 제 현실 여친임니다
전당의자 3456!
최근 반짝 유행하다 사라진 우르스 포토존!
렉걸려 공중에 떠있는 사람과 사진을 찍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쓰게된 결정적 이유
저 다시 군대에 갑니다.
으아아아
다들 많이 축하(...)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쿰돌 하는데 뜬금포 습격도 받았습니다
(부들부들)
친구분들이 모여서 축하도 해주셨습니다.
눈물이 흐른다
이번에야말로 잘 다녀오겠습니다
메이플 유저분들, 오유저분들 모두 잘 지내고 계시길 바랄게요.
약 다섯 달, 너무 재미있게 플레이 했네요
만났던 분들, 같이 놀았던 분들, 제 게시글을 봐주신 분들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과거의 짧은 기억만으로 가볍게 플레이 하고자했던 다짐은 온데간데 없고
마치 메이플월드가 내 세계인 마냥 열심히 즐기다 갑니다
갔다 오면 이렇게 게임만 할 시간은 없겠죠.
완전히 게임을 못하게 되는건 아니니 언젠간 다시 메이플을 하고싶네요
메이플 월드는 저 대신 다른분들이 지켜주시겠죠 흠흠
제가 다시 메이플용사가 될 날까지 모두 큐브 스타포스 잘 되시고
게임에서도 현실에서도 행복한 일만 생기시길 바랍니다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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