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넘 귀여워서 동네방네 자랑하고 다니고 싶어여...♥
1. 과제하다 귀찮아서 누우려는데, 피곤해서 자던 남친이가 잠결에 절 와라라락 끌어당겨 안아줬어요! 오엥?? 하니까 비몽사몽하면서 웅얼웅얼거리는데 넘나 귀여워서 설렘사...ㅠ
2. 같이 잘 때면 항상 절 꼬옥 안아줘요. 품에 폭 안겨있는 느낌이 마냥 편한건 아니지만(오래 유지하고 있음 불편함) 넘나 사랑스럽고 애틋해요♥
3. 남친이는 참 바쁘게도 살아요. 그래서 그런지 잘때마다 꼭 잠꼬대를 하는데, 주로 일할 때 주로 하는 멘트가 막 나오더라구요ㅋㅋㅋㅋ 이것만 해도 귀여운데, 어제 한 잠꼬대가 대박 귀여웠어요! 자다가 백허그한 자세로 바꿨는데 남친이 손이 가슴께로 와 있는 거에요. 그냥 무심코 남친 손을 딱 잡았는데, 갑자기 남친이가 "만지는 것도 안 되나..?" 하는 거에요ㅋㅋㅋㅋ 읭?????하고 남친 보니까 남친도 자다 깨서 놀라궄ㅋㅋㅋ
너 때문에 잠이 다 깨버렸잖아, 책임져!
4. 그래서 많이 만지게 해줘씀다ㅇㅅㅇb
5. 대자연 주간이라 잉야잉야를 하고싶어도 못해요. 그래서 아쉬워하는 남친이한테 입으로 해줄까? 하고 물어봤어요. 안 씻어서 안 된다는 남친을 계속 꼬셨쥬(이쯤되면 작성자가 변태라는 걸 알 수 있다) 그렇게 남친 무장해제 시키고 씻고오게 만들었는데...... 씻고 돌아와서 기대만발인 표정으로 침대에 누워서 "나 준비 다 됐어!" 하는게 넘나 귀여운 거 있죠ㅠㅠㅠㅠㅠ 심쿵... 하... 증말 아들내미 이렇게 귀여운지 부모님은 아실랑가 몰라!*^-^*
6. 귀엽기만 한게 아니라 자상하고 똑똑하기까지 해요! 그리고 키크고 잘생겼어요!!!(...라고 말하면 본인은 부인함. 겸손도 하시지!) 오늘 공차에서 버블티 마시는데 홀더에 이종석 사진이 있더라구요? 보다가 문득 울 남친이 더 잘생겼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글고 남친은 아재개그도 잘 쳐요! 부장님인줄!(엥 그거 완전 취향저격 아니냐?) 연하지만 항상 남친한테 많이 배워요ㅎㅎ 오히려 제가 철부지에 나잇값 못하는 것 같움... 그런 저를 항상 부둥부둥 치켜세워줍니당!! 어때요??? 부럽져????? 모쏠 탈출이 이렇게 성공적일줄 몰랐어요!^3^♥
어케 마무리를 하지... 낼 남친이랑 같이 집회 참여하러 가요ㅎㅎ 내일 집회도 위험한 일 없이 진행되었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