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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이 안가도 저는 가겠습니다.
게시물ID : sisa_7840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통화권이탈
추천 : 12
조회수 : 42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11/11 20:44:11
오늘 업무시간 짬짬이 친한 직장선후배에게 얘기했습니다. 

소심스럽게 내일 서울 갈래요?

다들 그럽디다. 주말엔 약속있다고, 지랄말고 주말에는 푹쉬라고 뭐가 바뀌냐고

학생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나라가 엉망인데 가만히 있을거냐!! 라고 속으로 말했죠 ;;

아 내가 잘못되었는가? 라고 생각했습니다. 전에도 다른 사례로 힘들었거든요

하소연입니다. 혼자서라도 갑니다.

아까 다른분 댓글중에 홀로당 피켓 들고가서 다같이 모이자고! 

저는 적극 찬성입니다 ㅎㅎㅎㅎㅎ

버스 안타본지 오래됐고 그냥 차 끌고가려고, 서울 둘째누나 집에 차 대놓고 지하철 타고 갑니다.

물론 지하철도 잘 탈줄 모릅니다. 
(금천구 시흥동에서 서울시청 어떻게 가나요?? 내일 매형내외한테 같이가자고 합니다만)

술 좋아하는데 오늘은 빠르게 한잔먹고 지금 집에 왔습니다. 내일 늦게 일어날까봐

아 의경출신입니다. 06군번이고 서울청 1기동대 복무했습니다. 국민 모두에게 1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아 이게 뭔 상관이지 ;;;


아무튼 내일 갑니다.


다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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