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서 컴퓨터를 사용중이시기 때문에 마비노기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심심해서 마게를 들여보던 차에 새로 게임을 시작하려는분들/어떻게든 늅을 영업하고자 하는 분들을 보니 제가 처음 마비노기를 했을때가 생각나더라구요.
원래 저는 마비노기에 관심은 있었으나, 게임 특유의 높은 진입장벽으로(같이 할사람/지인이 없으면 게임적응하기가 매우 힘듬)접속하면 30분정도 멍때리다가 접고, 한달뒤에 접속해서 멍때리다 접고...를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찰나에 학교에 저같이 게임을 좋아하는 동기가 있는것을 알게되었고, 그친구가 마비를 한다면서 저를 꼬득인것이 제 마비인생의 시작이었던것 같습니다..ㅋㅋㅋ
누렙 500을 겨우 넘긴 쪼렙주제에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을정도로 의장에 많은걸 투자하는 잉여이기때문에...... 여태껏 자캐의 외형변천사, 의장덕질에대해 늘여보고자 합니다.
2015년 2월 24일.
처음으로 마비노기에 캐릭을 생성하다.
제가 최초로 찍은 마비 스샷입니다 ...ㅋㅋㅋㅋ 첫재능을 디바로 선택해서 첫 한달은 열심히 음유수련에 매진했었습니다.
신들린이 뜬게 신기해서 찍었던것 같네요.
자캐에대한 애정=스샷의 숫자 인건지.... 이 외형때는 스샷이 정말 없습니다. 다 합쳐서 5장이에요 ..ㅋㅋㅋㅋㅋㅋ
2015년 2월 28일.
두번째 외형입니다.! 무려 4일만에 외형변경을 했던걸 봐서 첫 외형이 어지간히도 마음에 안들었었나 봅니다.
-드레스룸으로 외형변경하는 친구를 보고 따라서 이것저것 건들이다 삘받아서 성형시켰었습니다.
컨셉이라면 나름대로 ... 여자여자한 인도남자꼬맹이 였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친구는 저 외형이 정말 별로였다고 합니다..ㅋㅋㅋㅋㅋㅋ
전 지금도 나름 귀엽다고 생각하는 외형이에요 ㅋㅋㅋㅋ
음지 책 받겠다고 열심히 뚜뚜질할때의 스샷이네요.
이때가 시작이었던것 같습니다.
잘생긴 남캐를 하고싶어....! 의 욕망이 치솟았던것은..........
수트느낌나는 옷이 갖고싶었는데, 포멀이 너무 비싸 믹매로대리만족을 하며 찍은 스샷입니다.
집사주제에 나보다 잘생겼어..... 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키웠습니다.
(개인사를 물어봤더니 말하기 싫다는 시크한 집사놈)
그리고 또 이시기에 마게에서 좋은 영업글을 보고 옷을 사고->염질을 하고->남캐 다리를 핥았씁니다....
핰핰
이때 외형이 마음에 들었던건지 스샷이 매우 많네요 ...
만우절을 기점으로 환생+외형을 바꿨습니다.
누렙 1000을 넘길순 없다는 일념하에 10환을 하진 못하고 ... 틴포로 대신 만족했습니다. (10살의 섹베 좋지아니한가)
부계정과 친구와 도서관에서 오붓하게 찍은 사진.
엘프남캐는 의장덕질하기에 매우 좋습니다...
한참 요리수련하던때 천상의맛을 보고 .. 웃겨서 찍은 스샷.
무려 두달만의 외형입니다.
마비랜드가 한창이었을때 우연히 순롭을 먹고, 염색을 하기 전 지인의 취향으로 맞춰둔 순롭.....을 입고서, 낭만비행을 했습니다.(설명이 길다 ㅠ
낭만비행은 정말 다시나와줘야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대로 순롭을 입고 지인분 농장 이웨카?에서 찍은사진.
2015년 7월 5일.
쿠앤이었던 지향을 빨검으로 바꿨습니다.
외변 무료기간이었던지라 외형에 잦은 변화가 있었지만 결국 저 외형으로 고정되었습니다.
컨셉은 밭일하러 나온 아저씨.
저때는 왜인지 몰라도 짧은바지가 끌리더라구요 :0
누아자를 잡으러 왔었어요.
더블 쇼츠 수영복을 산김에 어울리게 잠깐 바꿔본 외형입니다.
스샷 자체는 코끼리가 럭휴 피니시를 띄워서 '행운을 불러온'타이틀을 단게 신기해서 찍었던듯 ..ㅋㅋㅋㅋㅋ
로열헌터 갑옷이 급 뽐뿌가 와서, 사무라이 가발과 함께 착용해 보았습니다.
오랜만에 렙환으로 10살이 되었는데, 작아서 그런지 자주들 여캐로 헷갈려 하시더라구요 '' ...
바로 어제네요 ..ㅋㅋㅋㅋ 신규 킷이 떳다길래 지르고 남은 킷똥으로 외형에 새로운 변화를 줘 봤습니다.
지인들 말로는 뱀파이어맛 쿠키 같다고 하는데... 어딘지 모르게 비슷한것도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최근. 31일자인 오늘의 모습입니다.
키트에서 운이좋게 득을 하게되어서 꿈꾸던 알터머리와 날개를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의장에 관한 이야기까지 늘여놓자니 핵 스압이 될것같아 외형에만 집중해 쓰다보니 의장이야기는 들러리마냥 조금이네요 ..
언젠가 다시 심심해지면 관련해서 글을 써야겟습니다.
전 스스로가 외변을 자주하는편이라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모아두고보니 그렇게 자주한것같지도 않네요' '
오랜만에 옜날 스샷들을 찾아보고, 예전외형들을 보고 하니 그때그시절의 추억들이 떠오르네요 ㅎㅎ
마게여러분의 첫 외형은 어떤 모습이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