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솔로였다가 소개팅을 나가게 됐습니다.
저는 29살 그녀는 28살인데
8월달쯤 알게 돼서 9월 중순부터 사겨서
10월 중순쯤 헤어져서 헤어진지 3주됐는데요..
예전에 3년 2년 연애 한거보다
이별후 여운이 더많이 남더군요..
그녀는 제가 자기와는 내가 가치가 다른거 같다며
잘맞지않아 나중에 힘들까봐
미리 헤어지는게 나을거라더군요.
하도 노는걸 좋아하고 남사친도 많아 그것때문에 잔소리를 했다가
차였습니다.
이건 뭐 제잘못이지만..
이별후에 저는 힘들어서 사진이나 대화내용을
전부 다지우고 정리했는데
그녀는 카톡이나 인스타 페북에 제가 찍어준 사진들이나 음식,선물들을
전부 안지우고 그대로 두었더군요.. 활동은 매일하면서.. 매일만나서 꽤 많은 양인데...
이것때매 전 혹시나 아직 미련있나 라는 마음에 매달렸었는데 착각했었나 봅니다.
나에게 아무감정이 없어서 그냥 냅둔거였나 봅니다.
오늘도 사진 업데이트 됐네요 우울하다며
제가 더 우울하네요..시간 너무 안감ㅋㅋ. 그냥..가을까지 타는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