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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7838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iracle5
추천 : 4
조회수 : 46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11/11 16:10:11
사실 출사표는 왕에게 올리는 거라고 배운 것 같은데 뭐 지금은 왕도 없고 로그인도 잘 안 하고 보기만 하는? 오유징어라서 그냥 보고만 있으려다가 스스로 마음 다짐을 바로 하고 나가고 싶고 뭔가 흔적을 남기고 싶은 맴이 생겨서 끄적입니다.
저는 올해로 한 아이의 아버지입니다.
그전에 한 여자의 남편이 되었었고,
존경하는 부모님의 자식입니다.
그리고 전 태어날 때부터 대한민국의 국민입니다.
아이를 보며 떳떳하고 싶고
안사람을 보며 당당하고 싶고
부모님께 자랑스러운 자식으로 남고 싶습니다.
또한, 대한민국의 주권을 가진 국민이고 싶습니다.
개, 돼지가 아닌 국민으로 남고 싶어
내일 목이 터져라 외치고 오겠습니다.
길을 막는자가 있으면 이유룰 물을것이고
물을 뿌리는자가 있으면 가장 앞에서 막겠습니다
조용한걸 좋아하는 성격이지만 가장 시끄러운 곳으로
달려가겠습니다. 작은 힘이지만 꼭 도움이 될거라고
믿고 꼭 도움이 되겠습니다.
거창하게 쓰려는 게 아닌데 쓰다 보니 부끄럽군요;;
일하다가 시사 게시판 글들 보며 저도 뭐 하나 써보고 싶어
두서없이 끄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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