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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usic_1316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쟈니마★
추천 : 5
조회수 : 16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11/11 12:21:43
지친 하루를 보내고
이제 난 집으로 돌아가려해
그곳은 내가 꾸었던
꿈들이 밤마다 불을 켜는곳
바람이 불어
흔들리는 옷깃에
사람들 그림자 뾰족해질때
달빛을 밟으면
아직 그믐인데
저녁을 멀리 돌아가야 할때
Volvere ami casa
불빛이 비추지
홀로 길을 걸어도
혹여 밤이 깊어도
아직 그곳은
불빛이 비추지
멀리 떠나온 계절
멈춰 눈을 감으면
아직 그곳엔
불빛이 비추지
난 너무 헤매었나봐
이제는 집으로 돌아가려해
그곳은 오래 눈내려
지친 잠속으로 별이 뜨는 곳
낡은 서랍속
부러진 연필은
몇 번째 꿈에서 넘어진걸까
노을진 창가로
반짝이던 먼지는
어디쯤 가라앉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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