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쭈어보고싶은게 있어서 글남겨보아요 ㅠ
집주변에 아기고양이 두마리가 함께 배회하는데 이 두마리를 데리고오면 납치인가 해서요 ㅠ
지켜본지 한달정도 되었구요 어미는 따로 없는 것 같아요 낮이고 밤이고 둘만 뾸뾸거리고 돌아다닙니다
앞앞에 있는 집 대문에 누가 물그릇 밥그릇을 놓고 꾸준히 챙겨줘서 그것을 먹으며 지내더라구요
그런데 엊그제쯔음부터 대문에 물그릇 밥그릇 치우니까 밥주지말라 신고하겠다는 종이가 붙어있더라구요 ㅠ
아마도 집주인이 아닌 다른사람이 챙기던거였나봐요ㅠ
어릴때 기르던 냥이가 무지개다리 건넌 후 마음에 상처가 될까봐 다시 입양하지 않으리! 했는데 자꾸 조그만 솜방망이같이 두마리가 눈에 밟히네요
어제도 오늘도 냥냥거리면서 기웃거리는 모습이 안쓰럽기도하구요 ㅠ
사람도 잘 따르기는하는데.. 밖에 적응하고 잘 지내는 형제냥이에게 제가 괜한 오지랍을 부리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