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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써보는 진상썰
게시물ID : mabinogi_1276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리아케
추천 : 14
조회수 : 934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5/07/31 13:13:15
mabinogi_2015_07_30_010.jpg



1. 지금이야 그냥 마게에서나 소소하게 뉴비 있으면 지원금좀 주고 하지만
(그렇지만 난 울프라는게 함정!!!! 이젠 뉴비가 없다는게 함정!!!!!!!!!!!!!!!!!!)
예전엔 정말 뉴비성애자로써 뉴비만 보이면 모든걸 다 퍼준적이 있었다
지원금에, 가방, 의장, 무기 등등
뉴비가 에린에 정착하는데 필요한 것들 대다수를 지원해주고
메인스트림이고 뭐고 전부 도와준적이 있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그걸 당연하다는 듯 받아들이는 사람이 많았다

처음엔 
이것좀 깨주시면 안돼요?
라던 말투들이 점점

저 이것좀 돌아줘요
저 이거 갖고싶은데
그거 이쁘다
시간없어요 빨리 깨요 (g9 마전에서... 부들부들)
(다른 일을 하고있는데) 아 빨리 좀 와서 깨줘요
아 ㅅㅂ 제대로 못해서 죽었잖아요 축 다 풀렸네 축포 줘요
등등....

대게 열의 셋 이상은 저런식으로 변하더라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뉴비성애자를 관두게 되었다


2. 엘프 여캐라서 그런가 여자라는걸 바로 알아차리는 사람이 많았다
그중 몇몇 썰만 풀어보자면...

 - 좀 친해진 남자 지인이 있었다 (나보다 꽤 어렸음)
그때 나는 성인이였고 그 지인은 중딩이였는데
처음엔 그냥 중2병스러운 말투여서 아직 어리니까 라고 생각하고 넘어갔지만
점점 친해지니까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하더라

온갖 음담패설은 기본이요
나한테
누나는 ㅅㅅ 해봤어요?
ㅇㄷ 언제 뚫렸어요?
온갖 성희롱 발언을 서슴치않고 하더라

개빡쳐서 고소미 먹일까 하다가 한창 직장에서 일을 막 배우던 시기라서
그냥 고소미는 넣어두고 데브한테 신고만 넣었다
그 이후로 어떻게 됐는지는 모르겠음


 - 지금이야 휴식랭을 다 올려놨지만
예전에 휴식랭이 낮을땐 의장에 따라서 앉는 방법이 좀 다른걸 이용해
그 무릎꿇고 앉는 그런 자세로 자주 앉았었다
던바였나 티르였나 무튼 그날도 그렇게 앉혀놓고 지인과 수다를 떨고 있는데
어떤 헐벗은 남캐가 오더니
내 캐한테 붙어서는 전투자세 -> 일반자세 를 반복하는 것이였다

뭐하는 병신이야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무시하면서 계속 지인과 수다를 떠는데
채팅으로 헉헉 대더라
그러면서 나한테
맛있어?

...............
개빡쳐서 그날 휴식랭 다 올렸다


발정난 ㅅㄲ들 썰이 꽤 있긴 한데
수위가 높은것들이 많아 여기까지만...
무튼 마비에 뇌가 고추에 달린 ㅅㄲ들이 꽤 있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다
지인 아닌 이상은 말을 잘 안해서...



3. 위에서도 썼지만 난 예전에 갑부 소리를 듣고 살았다
꾸역꾸역 돈 모아서 야광 수롭도 있었고, 모션 옷이 처음 나왔던 리리스 의상도 나온지 일주일만에 질렀으니까
그러다보니 사칭캐가 생기기도 했다
한번은 이 사칭캐한테 당한 사람이 날 찾아왔다

당신 사칭캐때문에 내가 피해를 봤으니 (뭘 사기당한건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나보고 물어내라는 것이였다

무시했다



4. 마거카에서 거래를 하다보면 진상도 많고 착하신 분들도 많은데
한번은 합성지염 고정거래를 구한다는 분이 계셔서
(그분이 합성지염을 만들어서 내가 구하는 색이 나오면 그걸 항상 나한테 팔아주는 식으로)

저는 다크코코아 (68.21.28) 합지를 구하고 있으며
현재 xx숲에 구매중입니다
혹시 합지 만드시는 중에 다크코코아가 나온다면
언제든 저에게 팔아주시길 바랍니다

라고 쪽지를 보냈다
그랬더니 돌아온 쪽지가

네 나오면 팔아드릴게요
근데 흥정은 하셔야지 그렇게 통보식으로 말하시면 안되죠
기분 더럽네요

였었다

마거카의 규칙상 거래 시 항상 가격을 먼저 밝히는게 옳기 때문에 먼저 가격을 밝혔었고
그분이 흥정을 요구했었다면 받아들일 마음도 있었다

근데 저 쪽지 보고 빡쳐서 다른 글 찾아내서
가격명시 안한걸로 신고했다



5. 예전엔 뉴비성애자라서 뉴비한테 다 퍼줬다면
이제는 지인한테 다 퍼주는 성격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누가 뭐 필요하다 하는데 나한테 있으면 걍 주는 경우가 허다하다
(천 숲 이내라면 말이지... 그 이상은 나도 돈 없어서 안돼)
그러다보니 지인의 지인이 옆에 있다가 그 광경을 보고
자기에게도 달라는 뉘앙스를 풍길때가 참 많다

님 돈 많으신가봐요 저런거 그냥 주고
- 돈 많은건 아니고 그냥 지인이니까요. 저 장사도 잘 안하고 있어봤자 인벤만 차지하는걸요
그럼 저한테도 주시죠?
- 네?
인벤 부족하다면서요. 저도 달라구요
- (뭐래.....)

지인한테 살짝 귓말로 나 간다고 하고 바로 채이해버렸다





뭐 진상썰을 풀자면 더 있지만
더 쓰다간 너무 길어질거 같으니 여기까지만...
마비가 오래된만큼 좋은 사람들도 참 많지만
이상한 사람들도 참 많다...
게임 내에서 그러고 살면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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