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도 있고 ...성격도 나랑은 다르게 밝고 뭐라고 해야하나 딱봐도 당찬느낌?
동호회에서 만나서 그냥 데면데면 지냈는데 동호회에 내가 양꼬치에 술먹는다고 글올린적이 있음
자기도 양꼬치랑 술 좋아한다고 언제 술먹자고 하고 약속까지 잡아 버렸음
나는 남녀 둘이 술마시는거에 엄청난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이라...(이미 상상속에서는 손주보고 있었음..)
약속까지는 좀 많이 남기는 했는데 (회사도 있고.. 주말은 광화문을 갈 예정이라..) 설레여서 도저히 일이 안잡히는거임
그래서 오늘 그애 이름 검색해서.. sns들어가 봤는데 남친이랑 졸라 잘지냄..ㅜㅜ
그냥 술이 먹고 싶었던 거였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