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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화장실에서 정말 불쾌했던 이야기
게시물ID : poop_127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청순한민트♥
추천 : 1
조회수 : 67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2/17 22:27:37
편의상 음슴체 사용하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오늘 엄마랑 외출했는데

엄마가 어제 눈이 아파서 안과 간다길래 나도 따라감

그 안과가 있는 건물은 적어도 한 1980년대에 만들어진 건물 같았는데

근데 좀 전부터 ㅅㅅ가 나오려고 하는거 같았음

그래서 화장실 간다고 하고 갔는데

화장실이 너무 꾸졌음

무슨 불쾌한 냄새가 나고

아무튼 변기 칸에 갔는데

하필 수세식이었음

난 수세식은 써 본적이 없어서 당황스러웠지만 일단 너무 급했는데

문제는 화장실 칸이 너무 좁음

제대로 다리 뻗고 앉지도 못할 정도로 좁았는데 그 전에 찝찝해서 다리 뻗고 앉질 못하겠음

일단 싸고 물 내리려고 위에 블라인드 줄 당기는거 같은거 당겼는데

거기서 물이 뚝뚝 새어나옴;; 하여튼 정말 재수 없었음

근데 거기 벽에 붙은 변기 뚫어주는 곳 광고하는 그 스티커 광고에

연락처 삐삐 전화번호 012- 이렇게 찍혀 있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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