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도를 갈까, 도쿄를 갈까, 간사이를 갈까 몇 주간 오유 들락거리면서 간만 보다가, 오늘 새벽에 지름신이 오셔서 예약을 했습니다.
처음에 잡았던 계획은 5박 6일 북해도 일정에서
삿포로 - 오비히로 - 쿠시로 - 아바시리 - 아사히카와 - 삿포로 일정이었는데, 결정적으로 '삿포로 - 오비히로' 구간
특급, 쾌속이 10월 18일부로 전부 운휴/버스로 대체되는 대참사가 벌어져서 눈물을 머금고 포기를...
덕분에 도쿄2박, 고베1박, 교토1박, 오사카1박 이라는 변태같은 일정을 잡고 다음주 월요일에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무려, 07시 35분 비행기! 이번 여행에 비행기 3번탄다! 야! 신난다!
월요일까지 4일 남았는데, 벌써부터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