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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wedlock_55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란머리송송★
추천 : 3
조회수 : 127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11/08 22:07:13
아기 낳은지 한달 좀 넘었는데
눈도 가끔씩 한쪽만 붓고 (안과)
이빨도 예전에 떼웠던게 떨어졌는데 너무 시려서 치과도 다니고
애기 황달때문에 젖을 한동안 끊은이후로 가슴은 툭하면 뭉치고
찌릿찌릿 아프기도 하고 ㅠㅠㅠ
손목발목 나간건 기본(정형외과)
임신중부터 골반이 아팠는데 살뺀다고 운동조금 하면 골반이 우득우득 거리고....
오늘은 결국 치질의 진화로 혈종?까지 생겨서
하루종일 아프고 어기적어기적..
(혈종 진짜 너무아파요 팬티가 닿기만해도 아픔.....)
이렇듯이 온몸이 종합병원입니다 ㅠㅠㅠ
남편한테 내일 오전만 회사좀 빼달라고... 나 항문외과 가봐야할거 같다고 부탁해서 남편이 알았다고 했어요
그리고 퇴근해서 큰아들한테 하는말이
'니네 엄마가 아파서 아빠가 힘들다'
이러는데 이말이 왜케 서운한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프고싶어서 아픈게 아닌데....
지금아픈건 내가 뭘 어떻게 한다고해서 안아플수 있는게 아닌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친여자같아요 ㅋㅋㅋㅋ 별게 다 서운해.....
애도 씻겨주고 요리도 잘해주는 좋은 남편인데
(설거지는 해주다가 습진걸려서 제가 하지말라고함)
평소같으면 그냥 넘어갈 말들이 요즘엔 마음을 후벼파네요...
이 미친 호르몬아 빨리 정상으로 돌아와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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