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초에 특전사의 대북보복작전이 실행직전까지 갔었고, 당시 특전사 작전장교였던 김태영 현 국방장관님도 그 계획수립에 적극 관여했었다 그리고 당시 대북보복목적 부대였던 특전사 각 여단의 810 특임지역대가 이후 여단특임대를 거쳐 지금의 특전사 여단정찰대로 이어져 오고 있다. 아래는 그 당시 특전사 작전처 상황실에서 근무하셨던 분의 블로그글입니다 --------------------------------------------------------------------- 그동안 북괴는 푸에블로호 피랍사건, 8.18 판문점 도끼사건, 무장공비 남파 등 수많은 만행을 저질렀다. 그동안 우리군의 작전개념은 방어개념이었다. 늘 당하고만 있다가 83년 아웅산 테러사건이후 우리 군도 보복계획을 세웠다. 그것이 810 특수임무 지역대이다. 아웅산 사태때 우리 군도 즉각 응징하기위해 문서없는 작전명령 '벌초계획'을 세웠었다. 특전사 요원들이 고공침투를 통해 평양 주석궁을 타격하고 김일성이를 사살하는 것이었다. 당시 특수임무요원들은 평양시내와 주석궁 모형을 만들어 격리지역 활동에 들어갔다. 격리지역 활동이란 출동하기전에 보안유지를 위해 외부와 단절된 상태에서 작젼계획과 도상연구, 예행연습을 하는 것을 말한다. 그때 특전사령부 작전처 벙커 상황실에서 작전계획을 수립했는데 현 김태영국방장관이 작전장교(소령)로 있었고 작전과장은 진병국중령, 작전처장은 서완수대령이었다. 그러나 미국의 만류와 그해 12월에 다대포 간첩선 침투 사건으로 특전사가 출동하는 바람에 포기했었다. 그후 새로 만든 것이 810 특수임무 지역대이다. 각 특전여단별로 최정예 요원들을 선발해 810특임지역대를 두었다. 이들은 적의 도발이 있을 시, 그에 상응하는 보복를 하기위해 만들어진 4개팀으로 구성된 지역대이다. [ 출처] 특전사 대북보복작전(벌초계획)과 김태영 현 국장방관님|작성자 행복한p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