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치즈를 못 먹는 특이체질입니다만, 피자가 먹고 싶습니다.
(치즈를 먹으면 바로 목구멍에서 감지해 토해버리고 맙니다)
이 욕구의 시발점은 이탈리아로 여행 갔을 때 치즈 없는 피자를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가끔씩 그 맛이 생각나곤 합니다.
(치즈만 없었고 나머지 토핑들은 그대로 올려서 화덕에 구워줬어요. 담백하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집 근처에 피자 체인점은 많은데 '피자에 치즈 빼고 주세요' 라는 주문을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한국사람들에게 이 소리를 하면 '치즈없는 피자가 피자냐?'면서 말도 안되는 소리 취급을 하더라고요.
진짜 이게 불가능한건가요?
혹시 피자집 알바 해보신 분들 계시면 답변 좀 부탁드릴게요.
너무너무 먹고싶어요. ㅠ_ㅠ